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26일)
2. 매경미디어그룹이 1월5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MK CES 포럼 2023’ 개최. ‘몰입형 테크와 확장된 우주(Immersive Tech and Extended Univers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사들은 미래 인터넷을 조망. 실비아 라셰바 유니티 3D콘텐츠 프로듀서는 사전 인터뷰에서 “미래 인터넷은 3D로, 실시간으로, 대화형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오늘날 웹사이트의 2% 정도만 이 정의를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 그러면서 그는 “향후 10년이내에 상당수 웹사이트가 웹3.0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
3. 전 세계 정부와 기업이 ‘넷제로(탄소 중립)’를 향해 박차. 녹색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이들의 구체적인 행동은 그린시프트(Green Shift)로 요약. 그린시프트는 탄소 배출이 없거나 최소화 한 새로운 기술로의 전환 뿐 아니라, 기존의 탄소 다배출 자산과 설비의 운용도 포함하는 개념.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매년 넷제로 전환을 위해 투입되는 재원은 9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 원화로 매년 1경원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이 그린시프트 분야서 열린다는 분석.
4.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통과한 내년 예산안은 전체 638조7000억원 규모. 민주당의 요구로 여야 합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 대비 4조6000억원이 감액됐지만 심사 과정에서 4조1000억원이 다시 증액. 소위 이재명표 예산으로 취약계층 공공 전세임대주택 공급물량을 당초 예정(3만가구)보다 7000가구 더 짓는데 6630억원이 늘어남.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미래대비 및 안보·안전 투자 강화에는 7000억원이 정부안 대비 증가.
5. 5000만원이 넘는 주식 투자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2년간 유예되면서 15만명에 이르는 개인 투자자들은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과세를 피할 것으로 관측. 이 기간 주식 양도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은 종목당 10억원으로 유지되지만, 배우자나 부모·자식 등 가족 지분을 합산해 계산하는 기타 주주 합산 규정은 폐지될 전망. 25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금투세 시행 시점을 2023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연기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 대주주 여부를 판정할 때 가족 지분까지 합산해서 계산하는 기타 주주 합산 규정은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꼬박꼬박 국민연금 낸 우린 뭔가”…기초연금 인상에 뿔난 서민들 왜? - 매일경제
- 韓관광객 1순위 日, 日관광객 1순위는 어디? - 매일경제
- “이 값엔 못 팔아”...아파트 증여 강남 아닌 이곳서 가장 많았다 - 매일경제
- “집 더 사봐야 뭐하나”…다주택자들이 시큰둥해진 이유는 - 매일경제
- 7년만에 적자 충격 마이크론...“삼전·하이닉스 남 얘기 아냐” - 매일경제
- 사법리스크 커진 李, ‘文心 끌어안기’ 나선다 - 매일경제
- 디자인 탓이 아니었나…갤럭시 원신 에디션 ‘14분 완판’된 진짜 이유 - 매일경제
- 사탄랠리 겹쳐…'시총 1조' 탈락기업 45곳 - 매일경제
- 대장암 투병 펠레 위독...“하룻밤만 더” 딸의 애절한 호소 - 매일경제
- 수영 괴물의 루마니아도 인정 “황선우가 라이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