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부실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오늘 영장심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영상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용산구청 간부들은 이태원참사 전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참사 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들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의도적으로 바꾸는 등 증거를 인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신영빈 기자 / welco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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