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3총사 김승대-신광훈-완델손까지 잡은 포항, 착실한 겨울나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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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선수 3총사와 재계약까지 마치며 착실하게 동계훈련 준비를 마쳤다.
포항은 24일 "핵심 베테랑 선수인 신광훈(35), 김승대(31), 완델손(33)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23시즌부터 K리그의 외국인선수 보유한도가 6명(국적 무관 5명·AFC 가맹국 국적 1명)으로 늘어났지만, 포항은 즉시전력감 선수들만 있어도 충분히 시즌을 운영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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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24일 “핵심 베테랑 선수인 신광훈(35), 김승대(31), 완델손(33)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1(1부)을 3위로 마친 포항은 2023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동시에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선전을 바라고 있다. 과감한 투자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해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는 사실상 완료했다.
이번 겨울 포항의 최우선 과제는 김기동 감독(51)과 재계약이었다. 김 감독은 2022시즌 후 기존 계약이 끝나자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시장에 뛰어들었다. 결국 차분히 자신을 기다려준 포항과 재계약하며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김 감독의 거취가 정해진 뒤 포항은 빠르게 영입작업을 진행했다. 허용준(29), 임상협(34), 이광혁(27)은 각각 베갈타 센다이(일본), FC서울, 수원FC로 떠났지만,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해 빈자리를 메웠다. 서울 이랜드에서 김인성(33), 수원FC에서 김승준(28), FC안양에서 백성동(31)을 데려와 2선 공격진에 다양한 옵션을 갖췄다.
외국인선수 진용도 마무리됐다. 대구FC에서 38경기에 출전해 16골·8도움을 올린 스트라이커 제카(25)의 영입을 일찌감치 결정했다. 포항의 최전방 공격수 고민을 덜어줄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당(27)도 새로 합류해 중원에서 신진호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호주 출신 중앙수비수 그랜드(25), 측면 멀티자원 완델손은 내년에도 포항과 함께한다. 2023시즌부터 K리그의 외국인선수 보유한도가 6명(국적 무관 5명·AFC 가맹국 국적 1명)으로 늘어났지만, 포항은 즉시전력감 선수들만 있어도 충분히 시즌을 운영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포항은 11월 말부터 3주간의 1차 소집훈련을 마친 뒤 연말 휴가를 보내고 있다. 다음달 3일 송라클럽하우스에 다시 모여 9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따뜻한 곳에서 포항 특유의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하며 2023시즌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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