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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배 기자 2022. 12.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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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완성된 메시의 라스트 댄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12월 넷 째주 뉴스

축구의 신이 마지막 장식한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월드컵과 인연이 없던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PK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5회), 이탈리아, 독일(이상 4회)에 이어 3번째 별을 단 4번째 국가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 사상 최초로 골든볼을 2회 수상한 선수가 되며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2주택 취득세 중과 폐지' 정부 2023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정부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최고 12% 세율의 취득세 중과(重課)를 완화하고, 내년 5월로 끝나는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도 1년 더 연장한다. 또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전면 해제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30%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 등을 담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자 이러한 중과제를 풀어 2주택까지는 중과를 폐지하는 한편 3주택은 4%, 4주택(조정지역 3주택) 이상과 법인은 6%로 현행 중과세율 대비 50% 인하하기로 했다.

대출 규제도 완화한다.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30%로 적용한다. 지난 2018년 9‧13 대책에서 다주택자의 주담대를 전면 금지한 것을 5년 만에 복원하는 것이다.

법인세 1% 인하 638조 규모 예산안 지각 합의 638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이 23~24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12월2일)을 넘긴 지 22일 만이다.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3명 중 찬성 251명, 반대 4명, 기권 18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23일 오후 10시에 시작된 본회의는 부수법안 처리와 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토론이 이어지면서 자정까지 계속됐다. 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차수변경'을 통해 본회의를 이어갔고, 내년도 예산안은 24일 0시56분에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 의결로 초유의 준예산 사태, 일각에서 제기된 야당 단독 예산안 처리는 피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법정처리 시한과 9일 정기국회 종료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종 처리 시한으로 정했던 15일과 19일까지 총 4차례 데드라인(시한)을 넘기며 최장 '지각' 처리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우여곡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첫 현장조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1일 현장조사에 나섰다. 현장을 방문한 유족은 특위를 향해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시민분향소 조문을 시작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조문을 마친 후에는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골목길 부근에서는 유족들이 "제발 진정성 있게 행동해달라"고 호소하면서 '진실규명', '국정조사'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에 우상호 위원장은 "특위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이런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1일 서울시청, 서울경찰청, 이태원 파출소 조사 이후 23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용산구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야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지연 구성 등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책임론을 부각했다. 여당은 '닥터카 탑승' 논란을 일으킨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 증인 채택을 주장했다.

이틀간의 현장조사를 마친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오는 27일부터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등을 대상으로 기관보고에 나선다. 이어 기관보고를 마친 뒤 청문회를 다음달 2일, 4일, 6일 동안 3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폭설 몰고 한반도 덮친 북극 한파

시베리아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권에 머무는 강추위는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충남 서해안, 전라도, 제주 등지엔 폭설이 내렸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는 것은 '호수 효과' 때문이다. 호수 효과는 북극 냉기를 머금은 찬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이 비교적 따뜻한 서해를 만나며 생성된 눈구름에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것을 말한다.

제주에선 많은 눈으로 항공기 등이 결항됐으며, 눈과 추위로 인한 사건 사고도 이어졌다.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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