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사' 검사 공개‥"좌표 찍기" "온 국민 알아야"
이호찬 2022. 12. 26. 06:52
[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수사 중인 검사 16명의 실명과 사진이 담긴 홍보물을 당 지역위원회에 배포한 것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담당 검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용 '좌표찍기'를 지시한 것"이라며 "검찰과 진실이 그리 무섭고, 대한민국의 법치가 그리 우스운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검사들이 하는 모든 수사와 기소는 검사 개개인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적인 일"이라며, "야당 파괴와 정적제거 수사에 누가 나서고 있는지 온 국민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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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찬 기자(dangd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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