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20년 전 송중기 죽인 범인은 자기 자신..복수 성공[★밤TV]

정은채 인턴기자 2022. 12. 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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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20년 전 송중기를 죽인 당사자는 송중기 자신이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최종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 분)이 서민영(신현빈 분), 오세현(박혁권 분)과 합심해 순양가의 불법 승계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마침내 청문회를 개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현우는 진도준의 사고를 경찰에 신고 하려했지만 김주련(허정도 분)과 진영기(윤제문 분)의 금전적협박에 넘어가 사건을 모른 척 덮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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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캡쳐
'재벌집 막내아들' 20년 전 송중기를 죽인 당사자는 송중기 자신이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최종회에서는 윤현우(송중기 분)이 서민영(신현빈 분), 오세현(박혁권 분)과 합심해 순양가의 불법 승계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마침내 청문회를 개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이 사고로 죽던 날 운전을 맡았던 유일한 생존자 하인석(박지훈 분)이 청문회 증인이 출석했다. 그리고 하인석은 진도준 살해 공범으로 윤현우를 지목했다. 하지만 알코올성 치매가 있던 하인석은 윤현우를 향해 "진도준 이사님 여기 계시면 안 된다"라며 포효했고, 결국 하인우의 증언은 무효화됐다.

그러나 이로써 윤현우가 진도준의 죽음에 연관된 것이 밝혀졌다. 이어 윤현우는 진도준의 사망 사고 당시를 기억해냈다. 사고 당시 진도준의 자동차를 잠시 멈추게 했던 앞선 트럭이 윤현우의 차량이었던 것이다. 윤현우는 진도준의 사고를 경찰에 신고 하려했지만 김주련(허정도 분)과 진영기(윤제문 분)의 금전적협박에 넘어가 사건을 모른 척 덮었던 것이다. 하지만 현 시점의 윤현우는 과거 사고 당시 김주련과의 통화 녹취 내용을 청문회에서 공개하며 "그 현장에 있던 제가 공범이었다"라고 폭로했다. 그리고 진영기 회장이 진도준의 살해를 사주한 당사자임을 공개했다.

이후 범국민적으로 순양 그룹의 불매 운동이 불거졌고, 순양가 사람들에 대한 극심한 반감으로 경영 승계를 이뤄내지 못한 채 경영권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그리고 윤현우는 진도준의 인생을 산 것이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닌 진도준에 대한 참회이자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였음을 깨닫게 된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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