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17인분" 씨름 김기태X헬스 양치승, 역대급 먹방 컬래버 ('당나귀 귀')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서 씨름감독 김기태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의 놀라운 먹성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씨름감독과 양치승 헬스 트레이너가 청양에서 만났다.
김기태는 '당나귀 귀' 출연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에서 장사 13개, 단체전 4번,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등 우승만 19번에 달한 점을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사장님은 당나귀 귀’에서 씨름감독 김기태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의 놀라운 먹성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씨름감독과 양치승 헬스 트레이너가 청양에서 만났다.
청양은 김기태가 홍보대사로 활동한 곳이자 그의 동상까지 세워진 기념비적인 곳이었다. 김기태는 '당나귀 귀' 출연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에서 장사 13개, 단체전 4번,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등 우승만 19번에 달한 점을 언급했다.
더불어 그는 "그런데 '당나귀 귀'를 쉬는 사이에 저희 팀 장사들이 이적을 하게 됐다"라며 "그래서 기를 받기 위해 왔다"라고 '당나귀 귀' 촬영 차 청양으로 향한 이유를 밝혔다.
김기태와 윤코치, 양치승 등 일행은 청양에서 김기태 동상을 보고 놀랐다. 실제 김기태의 모습과 비슷한 듯 다른 전신 동상은 놀라움을 자아내면서도 웅장함은 없는 모습으로 실소를 더했다.
정작 김기태는 "동상을 보면 울컥한다. 원래 우승하면 바로 세워주기로 하셨다. 그런데 제가 청양만 가면 졌다"라며 우여곡절 끝에 동상이 세워진 비화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청양 홍보대사까지 맡았던 터라 청양에서 부진했던 과거에 유독 가슴 아파했다.
다만 그런 김기태인 만큼 청양에서는 여전히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양치승이 김기태와 인지도를 견주려 했으나 비교가 되지 않았다. 이에 양치승이 식사 차 간 닭갈비 구이 전문점에서 계산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씨름선수 출신 2명과 헬스 트레이너 2인의 식사량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심지어 네 사람 모두 젓가락 같은 제대로 된 식기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김기태와 윤 코치는 집게를 사용해 고기를 탑처럼 쌓아 먹었고, 양치승은 맨손으로 고기를 한입 가득 베어물었다.
남다른 먹성을 뽐낸 김기태와 윤 코치가 '당나귀 귀'를 통해 우승의 기운을 잘 받아갔을까. 김기태는 "저희 씨름단 전 체급 석권이 목표다. 만약에 그걸 이룬다면 '당나귀 귀' 전 스태프에게 제가 한우를 쏘겠다"라고 약속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