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재범 "580만 SNS 삭제? 힙합 사장 이미지 강해.."[★밤TV]

김옥주 인턴기자 2022. 12. 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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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 박재범이 밸런스게임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재범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K-힙합의 아이콘이자 영보스"라며 게스트 박재범을 소개했다. 박재범은 등장부터 스웨그 넘치는 춤 실력을 뽐냈고, 모벤져스는 역대급 호응을 보여줬다.

딘딘의 어머니는 박재범에게 "꼭 한번 보고 싶었다. 아들이 래퍼로 데뷔했을 때 재범 씨를 제일 먼저 알았다. 너무 매력이 너무 넘친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 아들이 조금 더 못생겼다"라며 갑작스게 아들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재범은 "딘딘은 귀엽게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신동엽은 "딘딘 롤모델이 박재범이었다. 쭉 가다가 내길이 아니다 싶어서 예능으로 돌린 것이다"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MC 서장훈은 "박재범과 성향이 똑닮은 미우새 아들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김준호도 이것저것 사업하는데, 그것 못지 않게 박재범 씨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좋습니다. 영광이죠"라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은 "다른 것들은 다 이해가 되는데 술을 만들었다. 그건 어떻게 된 거냐"라며 주류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4~5년 전에 미국에서 제이지(JAY-Z) 회사인 락네션과 계약을 하면서 '소주'라는 노래를 냈다. 해외에서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주류 브랜드들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아이디어가 생겨서 그때부터 파트너들 만나고 준비해서 4~5년 정도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렸을 때부터 원래 돈 되는 건 다 하는 스타일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쳐
MC 서장훈은 "사랑 또는 우정,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한다면?"이라고 물었고, 박재범은 "사랑, 우정 둘 다 같은 거 아닌가요"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서장훈은 "나중에 누구랑 결혼을 한다. 베스트 프랜드가 있는데, 신동엽이다. 근데 애인이 신동엽을 안봐야 결혼을 해야한다고 말하면. 나는 저 사람 싫다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예시를 들어 물었다. 박재범은 "만약에 베스트 프랜드가 동엽이 형이면 가능한데, 지금 같이 있는 형들은 불가능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MC 서장훈은 "극단적인 질문을 하나 더 하겠다. 우정을 선택하셨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의 제일 친한 친구를 좋아한다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고, 박재범은 "어쩔 수 없다"라고 답했다. MC 신동엽은 "내 친구를 좋아하는 애인이 더 서운하냐, 내 여자친구를 유혹하는 베스트 프랜드가 더 서운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범은 "만난 기간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2년 만났다하면?"이라고 되물었다. 박재범은 "2년이면 절친한테 더 서운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5년이면"이라고 또다시 되물었고, 박재범은 "여기 원래 이런 프로그램이었어요"라고 당황해했다. 신동엽은 "지난주부터 포맷이 바뀌었다. 좀 새로운 것을 좀 해보자. 리뉴얼 후 첫 게스트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범은 "포맷이 바꼈구나. 그래서 저를 섭외했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여 좌중을 폭소케했다.

MC 신동엽은 "박재범 씨가 올해 15주년 차다. 그런데 15주년을 기념해서 580만 명 팔로우인 SNS를 삭제했다. 이거는 경제적인 가치로만 봐도 어마어마하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박재범은 "15주년 기념은 아니다. 내가 차린 힙합 레이블들이 있는데 젊은 친구들한테는 내가 힙합 레이블 사장 이미지가 되게 쎄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걸 내려놓으면서 다양하게 다른 도전을 해야 했다"라고 "SNS도 삭제하고 나도 마음속으로 정리를 하고 사람들한테 리셋되는 이미지로 나타나고 싶어서 그렇게 삭제했다"라며 삭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차피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 지금은 한 200만 명 넘었다"고 덧붙였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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