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10살 연하 남편, 위암+실명 상태... 호전 가능성 NO” 충격 (‘마이웨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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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민정이 남편의 눈이 좋지 않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드라마 '장희빈'에서 '1대 인현왕후'를 연기한 배우 김민정이 10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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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민정이 남편의 눈이 좋지 않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드라마 ‘장희빈’에서 ‘1대 인현왕후’를 연기한 배우 김민정이 10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민정은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가졌다. 특채로 M사에 뽑혔다. 그날도 출근하려고 계단을 올라갔는데 누군가 불렀다. 장희빈의 작가 선생님이었다. 장희빈 역은 윤여정씨를 캐스팅을 해놓고 인현왕후를 신선한 얼굴을 찾던 중이라고 하셨다. 만장일치로 인현왕후가 됐다. 드라마 하나로 국민배우가 돼버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10살 연하의 남편과의 재혼을 앞두고 주변 지인들에게 반대를 많이 받았다고. 김민정은 “순수함을 느꼈다. ‘내 목숨다해서 당신만 사랑할거야’라는 게 믿어지더라”라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신동일은 “어느 날 조명이 확 나를 덮치더라. 공연이 필요한 장비를 사러 나갔는데 햇빛을 못 보겠더라. 오른쪽눈이 시야가 좁아지기 시작해서 오른쪽 시야가 5%, 왼쪽이 15%남았다더라. 위암 수술하고 코로나 걸리고나서 시력판을 보니까 안 보이더라”라고 시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고백했다.
김민정은 남편에 대해 “30년동안 아팠다. 만났을 때부터 아팠다”라고 언급했다. 김민정은 “완전 종합병원. 고쳐가면서 살았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민정 부부는 한 달에 한번 있는 안과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들렀다.
신동일의 눈 상태에 대해 전문의는 “양안 말기 녹내장으로 인한 법적 실명상태다. 티비 잠가이 안 보이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녹내장 자체가 호전되는 질환이 아니라 호전될 순 없다. 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은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일은 “덤덤하다. 어차피 저는 (실명할 거라고) 준비를 해온거다. 성격자체가 비관적이지 않다. 인정하고 받아드리는 성격이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김민정은 “아주 안보인다고 하더라도 지팡이 역할을 해준다면 충분히 둘이 행복할거다. 우리 남편은 정신이 건강하고 멋진 남자다. 어디 가서도 만날 수가 없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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