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의 어두운 역사, 기록으로 남겨야" 울분 토한 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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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검사들의 어두운 역사는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5일 "이 수사와 그 검사들의 어두운 역사는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야당파괴와 정적제거 수사에 누가 나서고 있는지 온 국민들이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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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검사들의 어두운 역사는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5일 “이 수사와 그 검사들의 어두운 역사는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야당파괴와 정적제거 수사에 누가 나서고 있는지 온 국민들이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런 면에서 민주당은 앞으로도 더욱 검사들의 실명과 얼굴을 알리는 일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1차적으로 16명만 공개했지만 필요하다면 150명 모두라도 알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홍보물을 만든 것을 두고,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공격에 나섰다”면서 “검사는 일반 공무원과 다르다. 검사 한 명 한 명은 기관장을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국가기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행정기관의 경우 문서의 기안은 주무관이 하더라도 처분의 발령은 그 기관장의 명의로 하는 것과 달리, 공소권의 행사 등은 결재를 거치긴 하나 주임검사 개개인이 자신의 명의로 한다. 언론도 이 때문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처럼 검사의 이름을 꼭 써준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검사들이 하는 모든 수사와 기소는 검사 개개인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적인 일이다. 검찰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리 해서도 안 된다”며 “특히 지금 검찰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야당탄압 수사를 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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