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킥보드 탄 10대들, 버스와 부딪혀 1명 부상
KBS 2022. 12. 26. 06:43
고등학생 3명이 술을 마신 채 면허 없이 킥보드를 타다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대 A 양은 어젯밤 10시 5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또 다른 10대 학생 2명과 함께 전동 킥보드를 타다 같은 방향을 달리던 시내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함께 킥보드에 타고 있던 B 양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양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양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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