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안 뛴 선수들만"vs"손흥민-케인 선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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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참가했던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 선발 여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해당 매체는 25일 토트넘의 브렌트포드전 선발진을 예상했는데 월드컵에서 뛴 선수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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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참가했던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 선발 여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 브렌트포드는 4승 7무 4패(승점 19)로 10위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치러진 카타르 월드컵 여파로 유럽 리그는 중단됐다. 월드컵이 종료되면서 시즌이 재개되는 가운데 토트넘도 후반기 첫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에 참여했던 선수들의 몸 상태가 우려된다. 시즌을 치르는 와중에 차출돼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바로 팀에 합류해 후반기를 치르는 건 엄청난 부담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에 12명을 내보낸 건 그만큼 팀이 경쟁력이 있다는 말이지만 올 시즌처럼 일정이 빡빡한 상황에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휴식을 주는 게 불가능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월드컵에 가지 않은 선수들 상태가 더 훌륭하다. 전술적,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훨씬 낫다. 브렌트포드전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콘테 감독의 발언을 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월드컵에 나서지 않은 이들로 선발진을 꾸릴 것 같다. 현재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결장이 확실시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징계에다 부상이다. 히샬리송도 월드컵에서 부상을 입어 4주 아웃이 확정됐다"고 전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생각은 달랐다. 해당 매체는 25일 토트넘의 브렌트포드전 선발진을 예상했는데 월드컵에서 뛴 선수들이 포함됐다. 롭 게스트 기자는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출전을 예측했다. 모두 월드컵을 뛰고 온 이들이다. 리 윌모트 기자 또한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 다이어를 포함시켰다.
요리스 대신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킬 거라고 공통적으로 전망했다. 로메로가 빠진 우측 스토퍼 자리는 다이어가 메우고 중앙엔 클레망 랑글레가 설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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