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비 10조9000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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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예산 10조951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 10조175억원보다 9339억원(9.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예산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8510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1004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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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내년도 국비 예산 10조9514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비 10조175억원보다 9339억원(9.3%)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예산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8510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1004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중앙선복선전철화 2572억원(총 4조3048억원), 포항~영덕 고속도로 2771억원(총 1조4546억원),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 50억원(총 1조6189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혁신 밸리 기존 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70억원(총 160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 지원 64억원(총 247억원), 신라 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원(총 270억원), 재난 트라우마 센터 건립 55억원(총 158억 원) 등 국비 예산도 반영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렵게 확보한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문경~상주~김천선, 혁신원자력, 메타버스 등 핵심 사업예산이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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