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암과 씨름하며 지내는 크리스마스…올해는 트리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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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25일 "메리크리스마스 올해는 트리도 안했다. 그저 암과 씨름하며 지내고 있는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서정희는 "두 해를 건너 뛰었으니 내년에는 트리를 할까 한다"며 "우선 건강해져야겠다. 트리를 안 하면 큰 일 나는 줄 알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교회를 가야 아는 제가 신기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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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25일 "메리크리스마스 올해는 트리도 안했다. 그저 암과 씨름하며 지내고 있는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집 벽에는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이 걸려있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서정희는 "두 해를 건너 뛰었으니 내년에는 트리를 할까 한다"며 "우선 건강해져야겠다. 트리를 안 하면 큰 일 나는 줄 알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교회를 가야 아는 제가 신기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삶이 그동안 깊은 동면을 했지만 이제는 깨어나려 애쓰고 있다. 나를 완전히 비우는 '겸손한 크리스마스'가 됨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했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 투병기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출처=서정희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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