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확 바꾼' 김나영 "1명도 날 못 알아봐, 너무 섭섭하다" ('노필터')[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41)이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대구 그냥 걸었어?! 그냥 먹었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먹방 릴레이를 펼쳤다.
서울역에 등장한 김나영은 진한 화장으로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는 "나 (스타일링) 좀 바꿔봤다. 많이 달라졌다"라며 비주얼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KTX를 타고 대구역에 내렸다. 마스크를 벗고 돌아다녔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자 "대구 사람들은 나를 잘 모르나?"라며 내심 서운함을 내비쳤다.
서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나영은 "지금까지 한 명도 나를 못 알아봤다. 스타일을 바꿔서 그런가?"라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한 상인이 "유명 연예인이 왔다"라며 알아보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김나영은 "아무도 몰라봐서 너무 섭섭했다"라며 상인을 끌어안았고, 그때부터 많은 행인이 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김나영은 납작만두와 칼국수, 도넛 등 다양한 시장 음식을 소개했다. 이어 방문한 카페에서는 많은 구독자들을 만났다. 환호 속 김나영은 "이 정도면 팬미팅 아니냐. 대구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대구는 제2의 고향"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나영은 최근 유튜브로 번 2022년 하반기 수익 1억 원을 한부모 여성 가장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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