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교체 우려 딛고…잘나가는 ‘환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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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 파트2)가 안방극장에서 뜻밖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는 파트2에서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여주인공을 교체해 시청자 몰입 등에 대한 우려를 샀지만,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전작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가 12일부터 18일까지 시청시간을 집계한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TV 부문에서도 파트1과 2가 나란히 5,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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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상 등 매력적” 높은 평점
韓드라마 유일 넷플 많이본 TV 톱10
드라마는 파트1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다. 가상 국가인 대호국의 명문가 자제인 이재욱이 신녀 고윤정과 만나 새로운 로맨스를 이루고 있다. 전작에서 무자비한 살수인 ‘낙수’의 영혼이 깃든 정소민이 폭주한 후 석화됐다가 낙수의 모습으로 외형이 변한 채 되살아나 고윤정이 됐다는 설정이다. 이에 고윤정은 이재욱과 정소민이 파트1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계속 이어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시청자들이 파트1과 2의 연결고리를 따라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빠른 속도로 인기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드라마는 넷플릭스의 ‘세계 많이 본 TV 프로그램’ 중 한국드라마로서 유일하게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가 12일부터 18일까지 시청시간을 집계한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TV 부문에서도 파트1과 2가 나란히 5, 6위에 랭크됐다. 해외 리뷰 사이트인 IMDb에는 6100여 명의 시청자로부터 10점 중 8.7의 높은 평점을 얻었다. 100여 개의 리뷰에는 “이야기와 의상이 매력적이다” 등의 호평과 더불어 “정소민이 그립지만 고윤정의 캐릭터도 재미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25일 “‘환혼’은 무협판타지의 재미를 로맨스로 잘 살려냈고, 그 안에 삶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또 “가상 국가와 시대를 배경으로 한 덕분에 어느 문화권에 치중되지 않은 채 이야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도 자아낸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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