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IT템] 모니터 넘어 공간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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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화상회의에 참가한 상대방의 모니터를 통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포털 디스플레이(Portal Display)' 회의시스템이 개발됐다.
널리 쓰이고 있는 웹캠에 새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 보는 방향에 따라 상대방 웹캠에 찍힌 공간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강성준 석사과정생은 이 시스템을 개발해 한국인터넷정보학회가 주최한 제14회 국제학술대회(ICONI 2022)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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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보는 방향따라 상대방의 공간이 입체적으로 조여
한국인터넷정보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이 기술은 서로 다른 두 공간을 깊이 카메라가 실시간 스캔해 송수신하고, 깊이감이 느껴지도록 공간 정보를 재결합해 마치 모니터를 기준으로 두 공간이 이어져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주 사용되는 줌(ZOOM)과 같은 화상회의 시스템에서는 서로 다른 두 공간 사이의 공간 정보가 결핍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누구를 보고 말하는지, 어떤 곳을 가리키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
이 시스템은 우선 웹캠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얼굴의 위치을 파악한다. 모니터와 대비해 얼굴의 위치를 알아내게 되면 사용자가 어떤 방향에서 모니터를 바라보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시스템이 어떤 방향에서 모니터를 보는지 알게 되면 소프트웨어 시스템 내에서 적절하게 그에 맞는 공간 변형을 내부에서 만들어내 보여준다.
즉 웹캠을 통한 영상 기반 얼굴 인식으로 얼굴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그에 따라 모니터 내부의 그래픽 공간이 변환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1대의 웹캠만으로도 제스쳐나 시선 정보 같은 비언어적 정보가 손실되지 않는 환경에서 회의와 협업이 진행할 수 있다.
#3d #화상회의 #GIST #모니터 #입체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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