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안전체계 심층 진단"… 정부, 컨설팅 용역 발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공공기관 혁신방안'에 따라 철도안전체계를 심층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했다.
철도안전체계 심층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에는 연구비 20억원이 지원되고 용역 수행에 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철도안전체계를 진단할 수 있도록 국제 컨설팅 기관도 참여할 것"이라면서 "용역 수행실적 평가에 국내뿐 아니라 국외 용역 수행실적을 포함해 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도안전체계 심층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에는 연구비 20억원이 지원되고 용역 수행에 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토부과 코레일, 국가철도공단이 용역을 공동 발주했다.
철도 정책과 건설, 운영을 담당하는 철도 공공기관들이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시행하는 첫 용역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객관적인 관점에서 철도안전체계를 진단할 수 있도록 국제 컨설팅 기관도 참여할 것"이라면서 "용역 수행실적 평가에 국내뿐 아니라 국외 용역 수행실적을 포함해 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철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지속해서 제기된 시설 유지보수와 관제 업무 등 국가 위탁사무의 관리 미흡에 대한 문제 개선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현재 철도 시설 유지보수는 코레일에 위탁하고 있다.
해당 용역은 국내·외 철도안전 관련 정책과 제도 등 철도안전체계의 기관간 역할 분담 구조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국가 사무인 국내 철도교통 관제와 시설 유지보수 분야의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국내 철도운영 상황, 해외 선진 사례를 종합 고려해 철도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제와 시설 유지보수 등 업무체계의 대안도 제시한다. 지난 1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된 컨설팅 용역은 내년 1월11일까지 입찰기간, 제안서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용역 수행자를 최종 선정한다. 내년 1월에 착수해 6월까지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도안전체계를 재검토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철도 종사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철도안전 개선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출 줄여야 산다" 영끌족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 머니S
- 가수 겸 배우 비, 두 딸 위해 산타 변장한 멋진 아빠 - 머니S
- 윤 대통령 부부, 은퇴 안내견 '새롬이' 입양… 11번째 반려동물 - 머니S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종영 소감 "의미 있는 작품, 진심으로 감사" - 머니S
- [헬스S]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세요"… 노로바이러스 주의 - 머니S
- "수수료 무료가 중요해" MZ세대 10명 중 9명은 앱으로 금융거래 - 머니S
- 마약 못 끊은 방송인 에이미, 세번째 유죄 확정… 징역 3년 확정 - 머니S
- 미 최종금리 5.75%까지… 고금리 장기간 간다 - 머니S
- 조성하, "큰 형님 소천하셨다"… '올빼미' 무대인사 불참 - 머니S
- '빌라왕' 소유 47채 경매, 청구액 105억… 채권자 대부분 세입자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