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계약, 시간 더 걸릴 듯…알 나스르 단장 "지금 필요한 건 인내심"

2022. 12. 2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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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르셀로 살라자르 알 나스르 단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협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7년에 총 10억 파운드(1조 5412억원)의 엄청난 계약이다. 선수로서 2년 반, 나머지는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대사 역할이다.

협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살라자르 단장은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기꺼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언제쯤 협상이 완료되냐는 질문에 그는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연말까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이번 계약은 알 나스르뿐만 아니라 국가와 세계 축구를 위한 엄청난 규모의 협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의사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살라자르 단장은 "내가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승리 의지가 강했고, 모든 사람의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 = 마르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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