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급 한파에 천연가스 생산 급감‥하루 생산량 10년간 가장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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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강추위가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전력 생산과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 공급부족 사태까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텍사스를 비롯해 천연가스 주요 생산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지난 23일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 주의 천연가스 공급량이 전일 대비 약 10%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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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강추위가 미국을 강타한 가운데 전력 생산과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 공급부족 사태까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파와 폭설로 일부 사업장이 운영을 중단하고 가스관 안에 있는 액화가스가 얼어붙으면서 미국의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이 최근 약 10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텍사스를 비롯해 천연가스 주요 생산지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지난 23일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 48개 주의 천연가스 공급량이 전일 대비 약 10% 감소했습니다.
반면 미국 내 천연가스 수요는 2019년 초 이래 최대치로 급증했습니다.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텍사스와 뉴잉글랜드 등 160만 가구에 지난 24일 한때 전력이 끊겼습니다.
미국 동부의 최대 전력업체 중 하나인 PJM은 강추위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전력공급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며 6천500만명의 고객에게 전기를 아끼라고 당부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주의 3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솔리데이트드 에디슨은 고객에게 뉴욕시 도심으로 천연가스를 가져오는 가스관에 과부하를 언급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요청했습니다.
이호찬 기자(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936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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