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승수, 딸 김지안 남친 양대혁·김소은 관계 의심 [결정적장면]

김승수가 딸 김지안 남자친구 양대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8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신무영(김승수 분)은 조남수(양대혁 분)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신무영과 딸 신지혜(김지안 분)는 김소림(김소은 분)을 정규직 전환시키려 했지만 조남수가 반대했다. 조남수는 “그 정도 아이디어는 나도 낼 수 있다. 그 정도 대우 받을 사람 아니다”며 김소림을 깎아 내리기 바빴다.

신지혜가 “왜 그렇게 싫어하냐.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조남수는 “있다. 나 어렵게 입사해서 이제 본사 와 신나게 일하고 있다. 대표님과 지혜씨 운동 가르치다가 아이디어 몇 개 내고 정규직 되는 게 말이 되냐. 대표님도 욕먹을 수 있다. 우리 신무영 대표님 내가 지킬 거다”고 말했다.

이어 조남수는 신지혜에게 “우리 지혜씨 외할머니 댁에 세배 드리러 가자. 친어머니 근황도 여쭤보고. 대표님 재결합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신무영과 전처를 재결합시키려 했다. 조남수가 구여친 김소림과 신무영을 떼어놓기 위해 수를 쓴 것.

그 시각 신무영은 딸의 남친 조남수의 인적사항을 받아봤고 지인 이름에서 김소림 동생 김건우(이유진 분)를 알아봤다. 신무영은 조남수와 김소림이 지인 사이라 추리했다. 하지만 여기에 “조대리가 대표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 같다. 신지혜 사원 외할머니 댁까지 챙기더라. 세배하러 가자고”라는 보고가 더해지자 신무영의 표정이 달라졌다.

신무영은 과거 아내의 바람으로 이혼했고 현재 김소림의 막장 구남친이 같은 회사 직원이라는 사실까지 알고 있는 상황. 신무영이 김소림 구남친 조남수의 정체를 언제쯤 알아차릴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