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 탓 둘째아들 유산” 민성욱, 고모 원망하는 이유 (삼남매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2.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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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고모 장미희를 원망하는 이유를 말했다.

장영식은 "만약 고모가 우리 아버지가 남긴 작품 사진들, 보험금 챙겨가지 않았으면. 고모부가 꿔간 사업자금 입 닦지 않았으면"이라며 고모 장세란(장미희 분)이 부친의 유산을 모두 가로채 모친이 재혼을 했다고 짐작했다.

과거 장영식은 고모 장세란이 부탁해 유산한 둘째 아들 대신 이장미(안지혜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의 혼외자라 주장하는 장지우(정우진 분)를 아들로 키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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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고모 장미희를 원망하는 이유를 말했다.

1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8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영식(민성욱 분)은 사진관 앞 노숙인을 보고 친모를 그리워했다.

장영식은 사진관 앞 노숙인을 보고 “엄마?”라고 부르며 깜짝 놀랐다. 장영식은 노숙인을 친모로 착각한 것. 장영식은 노숙인에게 음식을 내줬고, 아내 나은주(정수영 분)가 “왜 또 이러냐. 노숙자 할머니만 보면 이러더라”고 말하자 “우리 엄마 생각이 나서”라고 답했다.

장영식은 “만약 고모가 우리 아버지가 남긴 작품 사진들, 보험금 챙겨가지 않았으면. 고모부가 꿔간 사업자금 입 닦지 않았으면”이라며 고모 장세란(장미희 분)이 부친의 유산을 모두 가로채 모친이 재혼을 했다고 짐작했다. 장영식은 모친의 재혼 후 계부에게 폭행당하다가 고모 장세란과 함께 살게 된 상황.

나은주는 “그 이야기 어머니가 재혼할 때 하신 말씀이라며. 확실한 거야?”라며 의심했다. 나은주는 “우리 고모 덕분에 잘 살았다”고 말했지만 장영식은 “그렇게 날 다독이며 살았다. 고모 덕에 비뚤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더 이상 못하겠다. 난 그보다 더한 희생을 했다”고 답했다.

장영식은 “고모도 소중한 걸 다치고 잃어봐야 내 마음을 알 것 같다”며 복수심을 드러냈고 나은주는 “미쳤냐. 상준이가 다치면 지우도 다치는 거다. 정신 차려라”고 성냈다. 이에 장영식은 “너야말로 정신 차려라. 그 때 고모가 너 부려먹지만 않았어도 뱃속에 지우 유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과거 장영식은 고모 장세란이 부탁해 유산한 둘째 아들 대신 이장미(안지혜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의 혼외자라 주장하는 장지우(정우진 분)를 아들로 키운 상태. 장영식의 생각대로 고모 장세란이 정말 장영식 부친의 유산을 가로챘는지 의문을 더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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