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제야의 종 타종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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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가 안전관리대책 수립에 나섰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종로2가, 안국로, 청계광장 등 보신각 일대 도로가 통제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69개 버스 노선이 임시 우회 조치된다.
서울시, 종로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은 함께 957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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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11시부터 2시간 무정차
69개 버스노선도 임시우회 조치
31일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가 안전관리대책 수립에 나섰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도로 혼잡을 막기 위해 보신각 일대 따릉이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대여·반납은 31일 정오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일시 중지되고 주·정차 위반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보신각에는 경비교통, 소방안전, 의료·교통대책 책임자가 상주하는 ‘합동상황실’이 꾸려진다. 서울시, 종로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은 함께 957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한다. 2019년(597명) 대비 60% 증가한 규모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응급상황을 대비한다. 소방차 11대와 구급차 9대, 구조인력 103명을 배치하고 종로타워에 현장지휘소를 운영한다.
주용태 시 문화본부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고 행복한 마음으로 귀가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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