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브라질 차기 감독 후보...'프랑스 감독직 사실상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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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감독직을 노리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간) "지단은 브라질이 원하는 감독상에 적합한 인물이다. 브라질은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카를로스 둥가 전 브라질 감독의 "브라질 감독직은 1억 8천만 명의 서포터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다"라고 우려 섞인 언급도 지단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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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랑스 감독직을 노리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간) "지단은 브라질이 원하는 감독상에 적합한 인물이다. 브라질은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며 두 대회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뒀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치치는 지휘봉을 내려놨다. 브라질은 곧바로 새 감독 선임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이 원하는 감독상은 유럽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외국인 감독이다.
조제 모리뉴가 물망에 올랐지만 모리뉴는 AS로마를 떠나는 걸 원치 않는다. 이에 브라질은 지단으로 눈을 돌렸다. 애초 지단은 프랑스 감독직을 원했다. 그러나 디디에 데샹이 오는 2024년 유로 대회까지 프랑스를 이끌 것이라는 게 유력하면서 지단의 꿈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 입장에서 지단은 굉장히 매력적인 감독이다. 지단은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또 선수단 장악에도 능하다. 다수의 스타 플레이어가 포진한 브라질을 지휘하기에 적합하다.
카를로스 둥가 전 브라질 감독의 "브라질 감독직은 1억 8천만 명의 서포터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다"라고 우려 섞인 언급도 지단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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