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간부후보생 경쟁률 38.4대 1…전년대비 소폭 하락

기사내용 요약
30명 모집에 1153명 지원…전년엔 1323명
'인문사회 여성' 2명 선발에 133명 응시해
내년 1월14일 필기…최종 발표는 3월14일

[공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지난 3월16일 오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 및 임용식에서 소방간부후보생들이 김부겸 당시 국무총리의 축사를 듣고 있다. 2022.03.1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소방청은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30명 모집에 1153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선발 예정인원이 같았던 지난해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당시 경쟁률 44대 1보다 하락한 수치다. 당시에는 1323명이 지원했다.

채용분야별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이 2명 선발에 133명이 응시해 66.5대 1로 가장 높았다. 13명을 뽑는 인문계열 남성 부문은 677명이 지원해 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명을 선발하는 자연계열 남성 부문에는 305명이, 2명을 선발하는 자연계열 여성 부문에는 38명이 지원해 23.5대 1, 1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14일 천안새샘중학교와 천안성성중학교에서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월7일이다.

이어 2월14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3월14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필기 합격선(가점을 포함한 과목 합산 점수)은 ▲인문사회계열 남성 부문 467점·여성 부문 465점 ▲자연계열 남성 부문 445점·여성 부문 44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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