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민정 "10살 연하 ♥남편과 재혼, 주변서 '버림 받으면 어떡하냐'고"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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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민정이 지금의 남편 신동일 씨를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드라마 '장희빈'에서 1대 인현왕후를 연기한 배우 김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정은 1969년 MBC 특채로 데뷔한 후 KBS에서 스카우트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가서 배짱 좋게 3일 연습도 했는데 발각됐다"고 이후 양쪽 방송사 모두 출연할 수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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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민정이 지금의 남편 신동일 씨를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드라마 '장희빈'에서 1대 인현왕후를 연기한 배우 김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정은 1969년 MBC 특채로 데뷔한 후 KBS에서 스카우트받았던 사실을 밝히며 "가서 배짱 좋게 3일 연습도 했는데 발각됐다"고 이후 양쪽 방송사 모두 출연할 수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후 김민정은 27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선택했지만 실패했다. 당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김민정은 '배우 김민정'을 되찾고자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이어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이자 10살 연하인 신동일 씨를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신동일 씨는 "한 30년 전에 10살 차이가 났으니 대단했다"며 "아내 쪽에서 반대를 많이 했다. 아내 친구들도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정 역시 "'네가 60살, 70살이 돼서 남편에게 버림받으면 어떡할래?' 하면서 그런 것 때문에 굉장히 반대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김민정은 "남편의 순수함과 따뜻함을 느꼈고, 나이를 떠나서 꿈을 꾸게 되더라"며 "저 사람하고 살면 참 인간 대접받고, '온리 원', 내 목숨 다 하면서 나만 사랑할 것이란 게 믿어졌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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