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연수도 에듀테크 활용해 맞춤형으로…'배움누리터' 개통

서한샘 기자 2022. 12. 2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중앙교육연수원과 함께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차세대 지능형 교육연수 플랫폼 '배움누리터'를 전면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움누리터는 내년 1월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연수원 등 37개 교직원 연수기관에서 활용된다.

교육부는 배움누리터 전면 개통을 맞아 26~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교원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학술공개토론회와 배움누리터 개통식,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습자·교수자·연수담당자의 교육 연수 '허브' 역할 수행
교육부, 전면개통 기념 26~27일 학술토론회·협의회 개최
차세대 지능형 교육연수 플랫폼 '배움누리터' 기능.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는 중앙교육연수원과 함께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차세대 지능형 교육연수 플랫폼 '배움누리터'를 전면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 교육기술을 기반으로 유·초·중등·대학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 콘텐츠를 설계·운영·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중앙교육연수원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연수원이 협업해 개발했다.

배움누리터는 학습자인 교원과 교수자, 연수담당자를 아우르는 교육 연수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학습자는 배움누리터의 AI 기반 맞춤형 학습 설계 기능을 활용해 직무전문성, 관심 분야, 학습 이력 등을 고려한 개인별 학습 자원을 구축할 수 있다.

또 교수자는 온라인 투표·퀴즈·설문 등 도구를 활용해 참여·소통형 연수를 진행하고 학습상황과 교육 결과, 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

연수담당자는 학습자 특성 등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맞춤형 연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배움누리터는 내년 1월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연수원 등 37개 교직원 연수기관에서 활용된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배움누리터 전면 개통을 맞아 26~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교원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학술공개토론회와 배움누리터 개통식,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공개토론회에는 전문가와 현장교원, 연수업무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해 배움누리터를 활용한 교원 연수의 방향 등을 논의한다.

전국 시도교육연수원 업무담당자 협의회에서는 내년 교육연수의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영종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은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만큼 이를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교육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