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간부후보생 올해 경쟁률 38.4대 1…다음 달 14일 필기시험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 66.5대 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소방청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을 합한 30명 모집에 1153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분야 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이 2명 선발에 133명이 응시해 66.5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인문계열 남성 부문은 52.1대 1, 자연계열 남성 부문은 23.5대 1, 자연계열 여성 부문은 1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시험과목의 경우 모든 계열에 포함된 한국사와 영어는 검정제로 대체됐다. 이 외 과목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필수 헌법, 행정법은 필수 응시에 선택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자연계열은 필수 헌법, 자연과학개론을 무조건 응시해야 했으며 선택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면 됐다.

선발시험 필기시험은 내년 1월14일에 천안새샘중학교와 천안성성중학교에서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날은 내년 2월7일이다.

합격자 발표 뒤에 내년 2월14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14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를 통해 공고된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