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소 득점’ 울버햄튼, 공격수 쿠냐 영입... 임대 후 완전 이적

허윤수 기자 2022. 12. 2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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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공격력에 발목 잡혔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3)를 품었다.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쿠냐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의 공격력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영입이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느낀 쿠냐 역시 울버햄튼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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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빈곤한 공격력에 발목 잡혔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23)를 품었다.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쿠냐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월 1일부터 합류하고 특정 조항을 만족하면 2027년까지 완전 이적이 되는 조건이다.

쿠냐는 지난 2017년 스위스의 FC시옹을 통해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RB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 아틀레티코 등 명문 팀을 두루 거쳤다.

쿠냐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를 거쳐 A대표팀까지 입성했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도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쿠냐는 발재간을 이용한 돌파를 즐긴다. 여기에 빠른 속도와 왕성한 활동량을 무기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울버햄튼의 공격력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영입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리그 15경기에서 8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0.53골로 1골이 채 되지 못한다. 리그 최소 득점 팀이기도 하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느낀 쿠냐 역시 울버햄튼 임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울버햄튼에서 뛰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내 상황이 최선은 아니다. 하지만 팀과 감독의 정신력을 믿는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쿠냐는 “로페테기 감독이 구단 비전에 대해 말했고 믿음을 가졌다. 첫 경기부터 뛰고 싶지만 불가능하기에 열심히 응원하겠다. 팀이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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