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이적료 '2000억' 돌파…레알 마드리드 승부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에 사활을 걸었따.
19세의 신성 미드필더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그에게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그리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까지 벨링엄 영입에 뛰어 들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에 가장 앞서 있으며, 가장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초로 제시한 이적료는 1억 유로(1362억원)이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영입에 있어서 완벽한 기선제압을 위해서는 조금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때문에 이적료를 파격적으로 인상했다. 무려 5000만 유로를 인상한 1억 5000만 유로(2044억원)로 책정했다. 벨링엄 몸값이 2000억원을 돌파하는 순간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벨링엄의 높은 몸값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영입에 있어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벨링엄 역시 프리미어리그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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