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이벤트 준비…이상민 “크게 해주긴 불안하나”(미우새)[어제TV]

[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지민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김준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이상민, 김준호에게 이벤트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상민이 서운해하자 김준호는 이상민을 다음 반장으로 밀어주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가 준비한 선물은 김지민 반려견 옷이었다. 이를 본 이상민은 "아직 지민이한테 뭘 크게 해주기엔 불안해?"라며 "기억날만한 건 안 하고 기억나지 않을 걸 여러 가지 만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종민이 지난 생일엔 뭘 했냐고 묻자 김준호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상민은 "첫 번째 생일에 뭐 했는지 기억 못 하면 사랑한 건 맞니?"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소원권에 김준호 연초 끊기, 사랑한다고 크게 외치기 등을 적었다.

집에 도착한 김지민은 "이게 뭔데"라며 당황했다. 김준호, 이상민, 김준호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자 김지민은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김지민은 "생일인지도 몰랐다"며 "남자들이 준비한 거 티 난다"고 웃었다.

김준호가 준비한 진짜 선물은 따로 있었다. 김지민이 지나가면서 예쁘다고 한 옷을 주문한 것. 이상민과 김종민은 행복해 보이는 김지민, 김준호를 흐뭇하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동은 "외모 순위를 다시 정하자는 게 아니고 은혁이가 꼴찌가 맞는지"라며 "지금이라도 은혁이가 성형을 해야 한다"라고 물었다.

이특은 "전원 만장일치 나오면 너 당장 내일 수술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은혁에게 성형수술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는 아니고 눈이 반쯤 감기니까 눈매교정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눈을 하면 코가 보이니깐 코하고, 턱까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이를 들은 은혁은 "미안한데 멤버를 새로 뽑아"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신동은 "내가 안검하수 추천받을 때 의사 선생님이 '성형 안 하고 20년 살았으니까 멋있게 70년 살아라'라고 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자 려욱은 "형 그런데 안 멋있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은 "이 이야기를 듣는데 아무 말도 못 하겠다"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규현은 "은혁이 형이 우리 멤버 중에서 인기가 제일 많을 거다. 내가 조금만 하면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놀렸고, 은혁은 "내가 쉽냐고"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처음부터 '슈주 덕분에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는 센 질문을 뽑았다. 동해는 이특을 꼽으며 "특이 형이 없으면 슈주도 없다"고 수습했다.

최시원은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해 주기 싫은 멤버로 예성을 선택했다. 예성은 "나도 싫어 내가 더 싫어"라고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연예인을 하지 않았으면 했을 것 같은 직업도 언급했다. 려욱은 신동에게 "신동 형은 정육점 했을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예성이 형은 의사가 됐을 것 같다. 정신과 의사"라고 분위기를 초토화시켰다. 은혁은 "야 살살해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중 생각보다 여자들이 싫어할 것 같은 스타일을 꼽는 질문에서 규현은 김희철을 선택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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