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박진영도 떨었다…‘싱포골드’ TOP 3 진출 아쉽게 실패[어제TV]

박정민 2022. 12. 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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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TOP 3 진출에 실패했다.

12월 25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는 왕중왕전을 치르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모습이 그려졌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변요섭은 "충격적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우리가 저 팀과 붙어야 하는 상황인 거다.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준비한 무대를 실수 없이 완벽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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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TOP 3 진출에 실패했다.

12월 25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는 왕중왕전을 치르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모습이 그려졌다.

결과 발표 당일 리아킴은 "다들 집중을 못 하더라. 만약 붙으면 몇 시간 후에 무대에서 해야 하는데 마음은 계속 딴 데 가 있고. 사실 저도 집중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드디어 기다렸던 합격 전화를 받은 후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져 나왔다. 리아킴은 "다들 너무 고생했다"며 "다들 아프고 힘들 텐데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게 느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코랄컵 경연곡은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이었다. 김형석은 "백미는 '아름다운 강산' 나올 때 한국 무용이다. 리아킴이 만든 안무가 되게 임팩트 있었다"고 전했다.

리아킴은 "뭘 넣어야 할까 고민했다. 춤에 대한 염세적인 생각을 가졌던 적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노는 걸 보고 감동받았던 적 있다. '아름다운 강산' 부분에 그 동작을 넣고 싶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보스니아, 덴마크, 노르웨이, 덴마크, 체코, 남아공 합창단 왕중왕전 무대가 이어졌다. 한가인은 남아공 합창단의 압도적인 무대에 "진짜 잘한다. 다른 팀이랑 레벨이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진영은 "우리 거 보여주면 돼"라고 애써 마음을 다독였다. 이어 "브라질이 축구하는 거 보면 별로 열심히 안 하잖아. 골 그냥 차고"라고 웃으면서도 입이 마르는 모습을 보였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변요섭은 "충격적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우리가 저 팀과 붙어야 하는 상황인 거다.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준비한 무대를 실수 없이 완벽하게 마쳤다. 김은미는 "노래가 끝날 때 손을 들었는데, 박진영 선생님이 안 떨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손이 떨리더라. 그 손으로 함께 인사한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박진영과 김형석은 무대가 끝난 뒤 "잘했다"며 고생한 단원들을 다독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왕중왕전 결과도 발표됐다. 박진영은 "평생 이렇게 떨린 순간이 없는 것 같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결과 남아공, 덴마크 두 팀이었다. 김효식 단장은 "맨 마지막에 드라마틱하게 불리겠구나 싶었다. 불리면 점프 뛸려고 했는데 덴마크 팀을 불러서 너무 아쉬웠다. 아카펠라까지 보여줬다면 아쉬웠지만 조금의 후회도 없다"고 전했다.

김형석은 "합창의 의미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거라고 하더라. 우린 그걸 한 거다. 엄두가 안 났는데 그걸 해냈다는 게 너무 우리 모두가 대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싱포골드'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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