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인원 제한 없는 첫 성탄 “ 감사·기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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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독교계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인원 제한 없는 성탄절을 보냈다.
김 주교는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린다. 각 가정에 우리 안에 오신 큰 빛이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수형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성탄의 의미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오늘 나의 이야기로 맞이하며 감사하고 기뻐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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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개신교 예수탄생 축하
콘서트·전시회·선물 수여식 등
도내 기독교계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인원 제한 없는 성탄절을 보냈다. 천주교와 개신교 등 기독교 지도자들은 우리 사회 곳곳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예수의 탄생을 기념했다.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은 25일 경기 포천 솔모루 이주사목센터에서 필리핀 공동체와 함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탄 밤 미사를 봉헌했다. 김 주교는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린다. 각 가정에 우리 안에 오신 큰 빛이 함께하길 기도하겠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춘천교구 영동지구 가톨릭회는 지난 23일 강릉 미술관가는길에서 정기회원전을 개막, 오는 29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조규만 천주교 원주교구장은 25일 영월 주천성당에서 성탄 낮 미사를, 지난 24일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성탄 밤 미사를 봉헌했다. 조 주교는 “올해 성탄절은 우리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했다.
개신교 또한 성탄예배와 각종 성탄축하행사를 가졌다.
순복음춘천교회(담임목사 이수형)는 25일 주일 예배와 함께 지난 24일 성탄 전야 축하예배를 가졌다.
강릉 중앙감리교회, 원주중부교회 등 도내 각 교회들도 행사와 온라인 송출을 병행한 예배를 통해 성탄의 기쁨을 맞이했다.
이수형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성탄의 의미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오늘 나의 이야기로 맞이하며 감사하고 기뻐하자”고 했다.
문화예술행사와 병행한 축제 형식의 행사도 대면으로 오랜만에 재개됐다. 선교단체 드림래더와 사랑의교회 등 춘천지역 교회 9곳이 함께 마련한 ‘시민과 함께하는 성탄 나눔 콘서트’가 지난 24일 남춘천역 일원에서 열려 춘천중 관악부, 남춘천중 난타팀 등이 공연을 선보였고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월드비전과 애민보육원 등에 성탄선물도 전전달됐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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