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적격’ 춘천·원주·강릉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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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추진중인 강원특수교육원 설립과 관련, 춘천·원주·강릉의 유치전이 점차 과열되고 있다.
춘천과 원주, 강릉은 최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거나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체제를 구축,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건영)는 최근 한기호·노용호·허영 국회의원과 만나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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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추진위 발대 여론형성 앞장 계획
강릉범시민추진단 유치 결의문 채택
강원도교육청이 추진중인 강원특수교육원 설립과 관련, 춘천·원주·강릉의 유치전이 점차 과열되고 있다.
춘천과 원주, 강릉은 최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거나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체제를 구축,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강원특수교육원에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진로체험과 직업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학생 인권보호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강원도교육청은 630억원을 투입해 2026년 개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건영)는 최근 한기호·노용호·허영 국회의원과 만나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춘천 유치 추진위원회는 춘천이 강원도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데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지적 정책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 살기 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점을 강조하고 있다.
원주와 강릉에서는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원주시 학부모회연합회와 더나은미래정책협의회는 최근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함영우) 발대식을 가졌다. 100여 명 규모인 원주 유치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사회 여론 형성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원주 유치추진위원회는 원주가 강원도내 지역 중 특수교육 수요가 가장 많다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다.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단(단장 최종봉)도 최근 강릉시청에서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선포식’을 갖고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영동지역에 특수학교 4곳이 있지만 관련 시설이 없다는 점을 강조, 균형발전과 영동권 특수교육의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강원특수교육원이 강릉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현·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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