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 활짝 핀 춘천 인형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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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가 연말 장식하는 행사 '코코바우 이글루'를 지난 24일 개막했다.
코코바우 이글루는 코로나19 확산 속 계절별 분산형으로 진행한 춘천인형극제의 겨울편이다.
한국인형극협회, (재)춘천인형극제가 공동주관해 오는 26일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에서 '1900-2000 한국 근현대 인형극 100년사'출간 기념회 및 세미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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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인형극 심포지엄 등 개최
춘천인형극제가 연말 장식하는 행사 ‘코코바우 이글루’를 지난 24일 개막했다. 시민과 관객들이 참여해 성탄 분위기를 즐긴 가운데 국내 인형극인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코코바우 이글루는 코로나19 확산 속 계절별 분산형으로 진행한 춘천인형극제의 겨울편이다. 올해 축제기간 호응도가 높은 7편의 인형극을 다시 무대에 올려 춘천인형극장의 대극장 소극장(바우극장, 코코극장)에서 25일까지 줄곧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극장 일대에서 체험부스 프로그램 등 야외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와 연계해 전국 인형극인의 축제도 이어진다. (사)유니마코리아, (사)한국인형극협회, (재)춘천인형극제가 공동주관해 오는 26일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에서 ‘1900-2000 한국 근현대 인형극 100년사’출간 기념회 및 세미나를 연다. 최근 발간된 인형극 역사서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소실된 인형극 역사를 복원한 기록이 공유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2025년 9월 열릴 예정인 세계 유니마(국제인형극연맹) 총회 개최를 앞두고 전문 인형극인과 축제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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