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연초 정기인사 윤곽…국장급 승진 4명 확정

도의회 사무처장에 전길탁 내정

속보=내년 1월 강원도 정기인사와 관련, 도청 국장급 승진은 행정직 3석, 시설직 1석으로 확정(본지 12월23일자 웹)되며 윤곽이 잡혔다.

국장급 승진 행정직 3명은 곽일규 균형발전과장, 정영미 복지정책과장, 문영준 산림소득과장이다. 시설직은 박기동 도로과장이 국장급으로 승진했다. 박기동 과장은 건설교통국장을 맡을 예정이다. 손창환 현 건설교통국장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장급 교육대상자 6명도 확정됐다. 최승극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총괄본부장, 배영주 기획관, 우영석 보건체육국장, 전재섭 올림픽 조직위 국장, 김경구 산림환경국장과 국장급으로 승진한 정영미 과장이 장기교육(1년)을 간다. 부단체장 인선의 경우, 원주부시장은 교육에서 복귀한 김태훈 국장이 내정됐다. 횡성부군수는 안중기 현 부군수가 유임되며, 태백부시장은 김정윤 과장이 내정됐다. 철원부군수는 강원도 교류인사로 진행된다. 국장급 교육복귀자 5명은 강희성·백창석·김창규·양원모·윤승기 국장으로, 이들의 보직이 어떻게 맞춰지느냐에 따라 적지않은 변화가 예고됐다. 도의회 사무처 인사도 중심 윤곽이 잡혔다. 도의회 사무처장에는 전길탁 경제진흥국장이 내정됐다. 도의장 비서실장에는 탁연미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소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과장급인 의정관·의사관, 홍보담당관 등도 교체로 가닥이 잡혔다. 1월 정기인사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