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프트웨어 지원 성과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출시 임박

강원도·춘천시·강원TP 공동지원
컨플, 밀리언 매니저 개발 완료
내년 100개 사업장 시범운영 예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역소프트웨어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강원지은 도와 춘천시,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소프트웨어(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컨플’사에서 개발중인 ‘밀리언 매니저’의 출시가 임박했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역 SW기업과 초기 스타트업 SW 개발과 상용화,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원지역에서는 강원도와 춘천시와 함께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주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출시 예정인 ‘밀리언 매니저’는 요식업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마케팅 관리 앱으로 적절한 잠재 고객에게 자동으로 광고를 송출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존의 어렵고 복잡하던 가게홍보와 관리되지 않는 가게운영을 벗어나서 신청 버튼 한 번이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홍보와 마케팅 방법을 지원해 주는 원클릭 마케팅 지원 서비스다.

‘밀리언 매니저’는 기존의 음식점 추천앱(밀리언)을 통해 지역기반 원천 데이터가 계속 확보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 가게 소식 알리기 △우리 가게 메뉴 정보 △합리적 가격에 식자재 바로주문 △원클릭 인공지능 마케팅 기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공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강원지역에서 100개 사업장을 뽑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연내 모든 음식점업 소상공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100개 사업장에는 1년간 서비스 이용을 무료 지원한다. 강원TP 관계자는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TP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 강원도내 음식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확대를 도모하고 추후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 강원지역 지역SW서비스사업화 공모사업은?

권역거점 소프트웨어산업진흥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는(강원SW산업진흥센터)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지역SW서비스사업화’ 공모 사업을 통해 올해 3개 과제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3개 과제는 △‘AI로봇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오프믹스 AI토이&교육 플랫폼’ △‘AI를 활용한 음식점업 소상공인용 성과측정형 마케팅 솔루션 상용화’ △‘비정형 질의에 대한 답변을 찾아주는 MRC를 활용한 AI고객센터’ 과제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은 지역 SW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신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9억6000만원을 지원하며, 강원TP(지역SW서비스사업화)에서 사업주관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