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수십만개 빛 화천 밤하늘 수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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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개되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화천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화천읍 중앙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2023년 1월 7일부터 23일간 세계적 겨울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에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군민들과 군장병, 관광객들이 선등거리를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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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 “안전한 축제 준비 총력”
3년 만에 재개되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화천군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화천읍 중앙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노이업 군의장, 지역 주둔 부대장,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카운트 다운에 맞춰 점등 버튼을 동시에 누르자, 화려한 폭죽과 함께 2만5000여개의 산천어등, 그리고 수십만 개의 LED조명이 일제히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간 열리지 못했지만 2023년 1월 7일부터 23일간 세계적 겨울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점등식 이후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인기 최정상의 가수 홍진영, 박군을 비롯해 서지오, 인기그룹 오로라와 K4 등이 출연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군민들과 군장병, 관광객들이 선등거리를 가득 메웠다. 선등거리는 2023년 2월 5일까지 화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됐다.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선등거리를 중심으로 교통이 통제됐으며, 곳곳에 난방기구가 설치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모두가 즐거운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모두가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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