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가 내년부터 농자재 반값지원 확대

박창현 2022. 12.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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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자재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횡성군은 2023년부터 연간 도비 6억4000만원, 군비 14억9300만원을 투입,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내년부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되지만 지역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자체 품목을 발굴, 지원하겠다"며 "안정적인 농가소득보장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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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비 21억3300만원 투입
최대 논 60만원·밭 180만원
농자재 38종 지원사업도 추진

횡성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자재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횡성군은 2023년부터 연간 도비 6억4000만원, 군비 14억9300만원을 투입,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중 경작면적 1만㎡까지의 소규모 농가 위주로 시행된다. 지원품목은 농기계와 면세유를 제외한 비료, 농약, 시설자재, 종자, 포장재 등 농자재 전 품목이다.

지원액은 논은 최대 60만원, 밭은 최대 180만원까지 농협체크포인트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또 2023년도 지역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군비 21억원 포함 총사업비 237억3800만원을 들여 농자재 38종에 대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보다 비닐피복, 육묘상자처리계 등 5개품목 54억8200만원이 확대된 규모다.

주요 지원사업은 수도작용 상토 및 맞춤형 비료 등 4종에 12억3700만원, 미기질비료 및 약제류 8종에 16억5000만원, 유기질비료 22억2700만원, 친환경농자재 4종에 1억300만원 등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내년부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본격 시행되지만 지역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자체 품목을 발굴, 지원하겠다”며 “안정적인 농가소득보장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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