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6일, 월)…아침 최저 -12도 강추위

크리스마스를 맞은 25일 오후 서울 한강대교 인근 한강에 결빙이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면서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10일)보다 16일, 2020년 겨울(2021년 1월9일)보다 15일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겨울에 한강은 결빙되지 않았다. 2022.12.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은 26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의 아침기온은 영하 12도에서 1도 사이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도 3~7도에 머무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담양·곡성 -12도, 나주 -11도, 장성·화순 -10도, 구례 -8도, 광주·함평·보성 -6도, 영광·영암 -5도, 무안·장흥·해남 -4도, 순천·광양·강진·고흥 -3도, 목포·신안·여수 0도, 진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장성·영광·곡성·보성 3도, 광주·나주·담양·화순·함평·무안·영암 4도, 목포·신안·구례·강진·장흥·해남 5도, 진도·순천·완도·여수·고흥 6도, 광양 7도의 온도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강추위가 지속되겠으니 시민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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