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와 이미 재계약 협상 시작...바이아웃 제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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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어떻게 해서든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시도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최근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새로운 계약에 집중할 것이다. 회담은 2023년에 열릴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김민재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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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나폴리는 어떻게 해서든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시도 중이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정말 복잡하지만 불가능하지 않은 사명이 남아있다. 김민재의 미래를 파랗게 만드는 것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바이아웃 조항 제거"라며 김민재와 나폴리의 협상 요점을 설명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3+2년 계약을 체결했다. 나폴리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은 김민재는 현재 숱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김민재의 이적설을 더욱 부풀리는 요인 중에 하나는 바이아웃 조항 때문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일정 기간 동안 해외 구단에게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생긴다. 추정 바이아웃 액수는 4500~5000만 유로(약 613~681억 원)다. 발동가능한 시기는 7월로 보도되고 있다. 절대로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최근 이적시장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한다면 비싼 액수도 아니다.
절대적인 비교는 될 수 없겠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기록했던 이적료가 5700만 유로(약 776억 원)이었다. 마르티네스가 아약스에서 실력을 입증한 건 사실이었지만 아약스는 나폴리처럼 유럽 4대 리그 소속팀도 아니었다.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면 나폴리로서는 협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재계약을 통해서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최근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새로운 계약에 집중할 것이다. 회담은 2023년에 열릴 것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김민재 상황을 전했다.
이미 협상 테이블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칼치오 나폴리 24'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쉽지 않은 협상이다.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건 이미 나폴리와 김민재측의 협상이 휴식기 동안 연락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나폴리가 이 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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