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 세계합창대회 왕중왕전 진출…리아킴, 감동의 눈물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가 세계합창 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25일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서 싱포골드 경연의 결과가 발표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는 경연이 끝났음에도 박진영, 김형석, 리아킴과 함께 연습에 매진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우리는 지금 코랄컵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코랄컵이란 세계합창대회의 각 부문에 출전한 팀들 중 상위 8팀이 왕중왕을 가리는 경연이었던 것.

이에 헤리티지 매스 콰이어는 연습을 하는 중에도 지난 경연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느라 집중하지 못했다. 이는 코치진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던 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드디어 결과 발표를 위한 전화가 걸려온 것.

수화기 너머에서는 "여러분이 선별되셨다는 것을 전해드리려고 전화했다"라며 "합격하셨으니 오늘 3시 20분까지 와달라"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기쁨에 환호하는 사람들 속에서 리아킴은 눈물을 훔쳐 눈길을 끌었다. 리아킴은 "너무 고생했다 진짜 다들. 아프고 힘들 텐데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게 느껴졌다"라고 그 간의 고생들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