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 킥보드' 고등학생들, 버스와 충돌...1명 다쳐

강민경 2022. 12. 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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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술을 마신 뒤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시내버스와 부딪혀 1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10대인 A 양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A 양은 어젯밤(25일) 11시쯤 인천시 연수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친구 두 명을 태운 채 면허도 없이 전동 킥보드를 몰다가 시내버스와 부딪힌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킥보드를 타고 있던 세 명은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또, 사고 당시 충격으로 10대인 B양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 이유를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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