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적재, 노래 가사 보면 순수하지 않아…선수야 선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하와 유재석이 적재의 노래 가사를 비판했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쁜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

유재석은 앞에 놓인 디저트를 보며 "캐럴도 없이 먹기는 그렇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PD는 "적재 노래를 많이 틀어야 한다"라며 크리스마스 특집임에도 캐럴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실 앞서 적재는 지난 방송에서 소원권을 획득했고, 소원으로 자신의 2집 앨범을 많이 틀어달라고 했던 것. 이에 멤버들은 "그러면 캐럴은 못 듣는 거냐"라며 아쉬워했고 "적재 노래 어둡던데? 발라드 밖에 없냐. 노래를 좀 밝게 만들지"라고 혹평했다.

이어 하하도 "걔 가사 바꿔야 돼. 너무 선수야"라고 했고, 유재석 또한 "적재가 가만 보면 순수해 보이는데 노래 가사를 보면 짜식이 순수하지 않아, 선수야 선수"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