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건강 악화로 생계난…학교 적응 위한 치료 절실

최영지 기자 2022. 12. 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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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가명·9세)군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겪고 있지만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다.

민수 군은 ADHD를 겪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다.

민수 군 부모도 현재 이를 알고 있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담당 복지사는 "부모가 민수군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만큼, 민수군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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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74> ADHD 겪는 조민수 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조민수(가명·9세)군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겪고 있지만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 갑자기 민수 군의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왔다.

아버지는 현재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한 근육퇴화와 당뇨 등 휠체어를 타야 이동이 가능할 정도의 후천적 중증 장애를 가지게 됐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일상적인 근로가 불가능지자 어머니가 간호사로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나, 최근 개인파산을 신청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이다.

민수 군은 ADHD를 겪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러다 가정의 급격한 변화에 받고 있던 치료를 지속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약물 처방만 간신히 받고 있는 상태다.

민수 군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학교 부적응과 스트레스 등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다. 민수 군 부모도 현재 이를 알고 있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담당 복지사는 “부모가 민수군에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양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만큼, 민수군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19일 자에 소개된 하은 양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되었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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