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자전거 운전자용 ‘사인블록’ 설치
사지원 기자 2022. 12. 2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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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의1동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 16곳에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사인블록'(사진)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인블록은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길을 건널 때 필요한 정보를 블록에 표시하는 것이다.
광진구는 파란색 배경의 사인블록에 '자전거는 내려서'라는 글씨와 함께 자전거에서 내린 사람을 표현하는 그림 문자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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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구의1동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 16곳에 자전거 운전자를 위한 ‘사인블록’(사진)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인블록은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길을 건널 때 필요한 정보를 블록에 표시하는 것이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를 위해 바닥에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교통안전 시설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광진구에선 구민들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횡단보도 통행 안내 표지판 설치를 제안하면서 설치가 실현됐다.
광진구는 파란색 배경의 사인블록에 ‘자전거는 내려서’라는 글씨와 함께 자전거에서 내린 사람을 표현하는 그림 문자를 설치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 운전자는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이 많으니 경각심을 주자는 차원에서다.
김 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려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자전거도로 조성 등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인블록은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길을 건널 때 필요한 정보를 블록에 표시하는 것이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를 위해 바닥에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교통안전 시설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광진구에선 구민들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횡단보도 통행 안내 표지판 설치를 제안하면서 설치가 실현됐다.
광진구는 파란색 배경의 사인블록에 ‘자전거는 내려서’라는 글씨와 함께 자전거에서 내린 사람을 표현하는 그림 문자를 설치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 운전자는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이 많으니 경각심을 주자는 차원에서다.
김 구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려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자전거도로 조성 등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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