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지소연, 나란히 7번째 올해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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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지소연(수원FC)이 대한축구협회(KFA) 2022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KFA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고,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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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이끈 벤투, 올해의 감독상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지소연(수원FC)이 대한축구협회(KFA) 2022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KFA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고, 2013년 첫 수상 이후 통산 7번째로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KFA 기술발전위원회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기자단 투표에서 총점 182점을 받아 김민재(148점·나폴리)와 조규성(118점·전북)을 제쳤다. 김민재는 전문가 투표에서는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시상식에서 영상을 통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밤잠 설치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소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7번째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여자부 올해의 선수는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협회 여자 전임 지도자,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의 투표로 정했다. 지소연은 22점을 얻어 최유리(15점), 이민아(14점·이상 인천 현대제철)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소연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저 혼자 상을 받아 미안하고 고맙다. 내년 여자 월드컵에서도 국민께 기쁨과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상’은 양현준(강원)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이 각각 받았고, 올해의 지도자상은 파울루 벤투 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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