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월 괌서 전지훈련…프로야구 3년 만에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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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구단들이 3년 만에 해외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25일 KBO에 따르면 KBO 리그 10개 구단은 2023 시즌에 대비해 해외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한 뒤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들이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KIA는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이곳에서 훈련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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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애리조나서 다음 시즌 대비
- kt 훈련지엔 WBC 대표팀 합류
프로야구 KBO리그 구단들이 3년 만에 해외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25일 KBO에 따르면 KBO 리그 10개 구단은 2023 시즌에 대비해 해외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한 뒤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들이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는 것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우선 롯데 자이언츠는 내년 2월 1일부터 19일까지 미국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일본으로 넘어가 이시가키와 오키나와에서 각각 2, 3차 훈련을 진행한 뒤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와 올해에는 각각 사직구장과 김해 상동구장에 스프링캠프를 마련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는 무려 6개 구단이 몰린다. kt wiz는 애리조나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 캠프를 차린다. kt 이강철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감독을 겸하고 있어 WBC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내년 2월 중순 이곳으로 모여 따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도 같은 곳에서 훈련한다. KIA는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이곳에서 훈련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꾸린다.
NC 다이노스는 애리조나 투손 레이드 파크 앤 아넥스 필즈에서 담금질에 들어가고, 키움 히어로즈는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훈련한다. 특히 키움의 스프링 캠프에는 해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를 보기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의 스카우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이글스는 애리조나 벨뱅크파크에서 1차 훈련을 한 뒤 오키나와에서 2차 훈련을 진행하고, LG 트윈스는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2022시즌 통합챔피언 SSG 랜더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를 선택했다. 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 이곳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미국이 아닌 일본과 호주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삼성은 마무리 캠프를 진행했던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다시 찾는다. 두산은 호주 시드니를 전훈지로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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