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경쟁자 또 왔다! 울버햄튼, 쿠냐 임대...로페테기 첫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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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경쟁자가 또 늘었다.
이번에는 브라질 윙어 마테우스 쿠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쿠냐가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다. 쿠냐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첫 영입이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있다"고 발표했다.
쿠냐는 지난 21일 오전(한국시간) 울버햄튼 이적의 서류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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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황희찬의 경쟁자가 또 늘었다. 이번에는 브라질 윙어 마테우스 쿠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쿠냐가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다. 쿠냐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첫 영입이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있다”고 발표했다.
1999년생의 쿠냐는 브라질 출신으로 강한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한 공격 자원이다. 스트라이커와 윙어 모두를 소화할 수 있으며, 성실한 전방 압박과 활동량으로도 눈에 띄는 유형이다.
지난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9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선발 출전이 9경기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을 발휘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알바로 모라타에게 주전을 밀리며 다른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었다.
울버햄튼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쿠냐는 지난 21일 오전(한국시간) 울버햄튼 이적의 서류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전해졌다.
울버햄튼의 새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의 첫 작품이다. 이번 시즌 초반 울버햄튼은 브루노 라즈 감독이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현재 최하위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이에 라즈 감독은 경질을 당했고 세비야를 이끌던 로페테기 감독이 선임됐다. 그리고 첫 영입으로 쿠냐를 선택했다.
공식 발표 이전에 로페테기 감독이 직접 쿠냐의 이적을 시인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쿠냐는 우리의 선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는 이적시장이 열릴 때 우리 팀으로 올 것이다. 우리 팀에 매우 적합한 선수다”고 밝히며 사실상 쿠냐의 이적을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쿠냐는 황희찬과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윙어와 스트라이커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두 선수는 빈약한 울버햄튼의 현재 득점력을 해결해야하는 공통의 임무를 갖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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