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렇게 떠나고 싶다며?' 하든의 충격적 행보, "휴스턴 복귀 심각하게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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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을 그토록 떠나고 싶어했고, 요구대로 브루클린으로 이적하는데 성공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하든과 필라델피아와의 동행 여부는 고정되지 않은 사안이다. 하든은 2021년 1월 휴스턴에서 트레이드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휴스턴의 지역 문화, 라이프 스타일, 가족을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며 하든이 휴스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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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휴스턴을 그토록 떠나고 싶어했고, 요구대로 브루클린으로 이적하는데 성공했다. 브루클린에 오자 그는 또 한 번 한계를 느꼈고 트레이드를 요청, 필라델피아로의 이적이 성사됐다. 그리고 필라델피아에 온 뒤 그는 원소속팀 휴스턴 복귀를 향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 휴스턴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제임스 하든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행보다.
크리스마스 매치를 앞두고 있는 필라델피아 입장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달되었다. 이 소식을 전달한 자는 NBA계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다.
ESPN 소속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 휴스턴 복귀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번 여름 FA 시장서 휴스턴 이적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하든과 필라델피아와의 동행 여부는 고정되지 않은 사안이다. 하든은 2021년 1월 휴스턴에서 트레이드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휴스턴의 지역 문화, 라이프 스타일, 가족을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며 하든이 휴스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필라델피아에서 뛰고있는 하든은 과거 휴스턴 시절 MVP를 수상했을만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는 휴스턴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며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이후 브루클린에서도 이적 요청을 해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하든은 데릴 모리 필라델피아 사장과 CEO 테드 브라운과는 깊은 역사를 맺고 있지만 조엘 엠비드, 닥 리버스 감독과의 관계는 발전하는 단계에 있다"며 리버스 감독과 엠비드와의 관계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다가올 2시 뉴욕 닉스와의 크리스마스 매치를 앞두고 있는데 하든의 불안정한 심리에 대한 소식이 터지며 나름대로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전처럼 트레이드 요청은 아니다. 다만 본인이 그토록 떠나고 싶어했던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는 점, 그리고 한 팀에 안착하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하든을 향한 평가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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